영주권 받기 전까지 시도했던 전략들(?)


영주권 받을 때 까지 이것저것 시도를 해왔습니다. 그 중 몇가지를 적어보려 합니다.

1. 처음 캐나다 입국 시 관광비자로입국 후, 취직 이후 워크 비자 발급받기

 캐나다 올 때 관광비자로 입국 한 후, 공항에서 워크비자를 발급받지 않고 입국합니다. 그리고 면접시에 워홀 비자 승인 문서인 POE를 보여주면서 바로 워킹비자 받을 수 있다고 해당 사장님에게 말합니다. 그 이유는 워킹 비자를 받으면 1년이라는 시간안에 일을 잡고, 6개월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조금이나라 시간적 여유를 갖길 위해서 였습니다. 이 전략에는 제한조건이 있는데 워크비자가 없는 사람은 캐나다인이 채용해줄 일이 없고, 사정을 좀 봐줄수 있는한국 사람에게만 통할 거 같아서 한인 업체부터 찾아가보려고 했습니다. 또한 왕복 비행기표가 아니라서, 캐나다 입국시 캐나다 이민관이 왜 리턴 비행기표가 없냐고 물어볼수도 있어서, 여행 계획표와 위니펙 친구들 연락처와 집까지 자세히 적어서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 계획은 무산 됐습니다. 왜일까요?

바보스럽게도 비행기표를 끊을 때 워홀 문서로 할인받아서 비행기표를 샀습니다 ㅋㅋㅋ 이걸 몰랐네요. 그래서 처음 인천공항에서 출국할때 "워홀비자로 가서 워크 비자 받을거죠?" 라고 질문을 받았고 저도 모르게, "네!" 라고 대답했고, 공항에서 워크 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결과론적인 내용이지만 빠른시일내에 일을 하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2. MPNP 승인 이후, 오픈 워크퍼밋을 받고 일 중지.

 원래는 풀타임으로 일하는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기 싫고, 휴가를 내기로 어려운 상황이였습니다. 캐나다 도착한 뒤 일도 너무 많이 했고, 조금 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MPNP담당자에게 질문했더니, 일을 그만두고 되면 최대한 빨리 구하라는 답변만 받았고, 언제까지 일을 구하라는 말은 못들었습니다. 그래서 일으 그만 둔 뒤에 그냥 이력서만 제출하고 전화면접을 본 뒤 최종면접이나 언제부터 일 할수 있다라는 대답을 받으면, 내가 나중에 다시 연락주겠다고 말하고 일을 안했습니다. 만약 MPNP 오피스에서 연락오면 일을 잡고 있고, 여기저기 이력서를 보냈으나 일을 구하기 힘들다라고 말을 할 생각이였습니다. 일부로 멀리 있는 곳에 지원했고 온라인으로만 지원했습니다.

1달쯤 지나 나중에 랜딩피 내고, 신검받으니 돈이 좀 떨어져서 발품을 팔아 바로 일을 구했습니다 ^^;


3. 연방도중 파트타임으로 바꾸기 위해 시도

 주 30시간 이상 현재 일하는 곳에서 영주권 받을 때 까지 풀타임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 한지 1년정도 지나다 보니 일 하기가 지루하고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파트타임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에 생각하다가, 병원을 찾아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부터 무릎이 아팠었는데, 병원에 가서 무릎이 많이 아프다고 주치의(Walk-In 서비스)에게 찾아가서 무릎이 아프다고 하고 대충 전문의 예약하고 진료서 받은 후, 그 진료서와 예약문서를 현재 일하는 사장한테 보여줘서 무릎이 아프니, 오랫동안 일을 못한다고 ㅠㅠ 파트타임으로 바꿀 수 밖에 없다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나중에 MPNP 오피스나 연방에서 연락오면 진료서를 보여줄 생각이였습니다.

근데 이것도 하지 못했어요. 주치의 알아보던 도중에 영주권이 나왔거든요.

4. 사업자 문제로 일을 하지 못할경우 EI(고용 보험) 받아보기.

 일을 하다가 회사 사정이나, 육아문제로 인해서 일을 못하게 되면 실직인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입니다. 현재 다니던 곳이 2주간 공사로 인해 일을 못하게 되서 이게 신청 자격이 되나 싶었고, 블로그에 글을 하나 더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알아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사 4일 후에 사장에게 연락오더니, 공사중에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몇몇 직원들과 함께 일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ㅡㅡ

그래서 이것도 하지 못했네요.

나머지는 전략들은 블로그에 썼던 내용들입니다. 
 MPNP를 빨리 받기위해 사장님이 한국간다는 소식을 MPNP 오피스에 알려서 인터뷰 빨리 보게 되었고, 연방 시간을 줄이고자 업프론트로 신체검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