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를 연장하고 한국으로 잠시 왔다. 거의 1년 넘어서 한국으로 왔기 때문에 몇가지 기념품들을 구매를 하였다. 주변에 해외로 간 친구들이 많이 없어서 돌아올때 빈손으로 돌아오면 약간 서운한 감정도 있을 것이고 나중에 한국가면 안 만나줄거 같아서 기념품들을 사기로 했다.
여러 기념품들을 구매를 했고,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 되는것만 구매하여 선물을 주었다. 그래서 한국으로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여러 마트를 돌아다니면서 저렴하고 잘 모르는 사람이 봤을때 있어보이는 선물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메이플 시럽
캐나다 하면 메이플 시럽이다. 메이플 과자, 메이플 캔디 등도 좋겠지만 아무래도 시럽이 가장 무난하고 생각이 들었다. Forks, Walmart, Super Store, 여러 기념품 가게들을 둘러보았는데 아무래도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해서 구매했다.
- 추천 구매 장소 : Walmart, Super Store
- 가격 : Walmart ( 4불 ~ 5불), Super Store ( 5불 ~ 6불 ), Forks (15불)
2. 영양재
해외는 영양제가 싸다고 들었다. 비타민이나 오메가 종류를 많이 파는데, 이것도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비타민 A부터 E, B 등 뼈에 좋은 비타민, 종합 비타민 등 여러 크고 다양한 종류의 영양제를 판매한다. 이것도 대형마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고 세일하는 경우도 많아서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 추천 구매 장소 : Walmart, Super Store, Shoppers Drug Mart 등
- 가격 : 3불 ~ 20불 ( 종류에 따라 변동 )
3. 아이스 와인
캐나다 하면 아이스 와인이 유명하다. 술은 아무데서나 구매를 할수 없기때문에 Liquor Mart에서 구매를 하였다.짐을 붙일때 한병만 무료이고 그 다음부터는 비용을 내야해서 한병만 구매하게 되었다.
- 추천 구매 장소 : Liquor Mart
- 가격 : 30불 ~ 40불
4. 연어 캔
와인을 샀으니 안주도 같이 제공해 드리기로 했다. 캐나다는 연어가 유명하다고 해서 캔으로 된 연어를 구매를 하였다. 일하는 사장님께서는 코스트코 가면 냉동으로 된 연어팩이 있다고 했는데 코스트코 회원증이 없으니 넘어가기로 했다.
- 추천 구매 장소 : Super Store, Nofrils, Walmart
- 가격 : 3불 ~ 7불
5. 캐나다 담배
친구놈들중에 담배피는 애들이 있어서 최대한 한국인이 피기에 좋은 담배를 구매했다. 편의점에서 일을 하다보니 Studio라는 담배가 가장 잘 나아기만 맛이 쌔서 Canadian Classics을 구매하게 되었다. 친구들에게 선물하니 너무 맛이 없다고 욕만 먹었다 ㅠㅠ
- 추천 구매 장소 : 대형마트 ( Super Store, Nofrils, Walmart ), 동네 가게
- 가격 : 12불 ~ 16불 ( 담배 종류에 따라 변동
6. 캐나다 초콜렛
페이스북을 하다보면 친구들이나 동생들이 캐나다 초콜렛이 그렇게 맛있게 생겼다고, 먹고 싶다고 징징대서 캐나다 초콜렛을 사주기로 했다. 그냥 대형마트에서 부피는 크지만 가격은 저렴한게 많아서 사서 주었다. 크면 있어보이니깐
- 추천 구매 장소 : 대형마트 ( Super Store, Nofrils, Walmart )
- 가격 : 8불 ~ 15불
7. 파티 용품, 기타
한국에 엉뚱한, 좀 4차원적인 친구들이 많은데 그런 친구들을 위한 파티 용품, 신기한 것들, 그리고 보면 재밌는 아이템들을 주기로 했다. 해당 사진은 심슨 슬리퍼인데 보기보다 꽤 크고 남자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다. 동창 친구들을 만나는데 그냥 주면 재미없으니 영양제, 초콜렛, 담배, 심슨 슬리퍼, 메이플 시럽을 두고 내기를 하여 1위부터 선물을 선택하게 했는데 이 신발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 오락실 앞 해머 기계 앞에서 가장 높은 점수부터 선택하게 하였다 :p 아 저 신발은 Walmart 신발코너에서 29불에 구입하였다.
- 추천 구매 장소 : 대형마트 ( Super Store, Nofrils, Walmart, Giant Tiger )
- 가격 : 15불 ~ 30불
사실 경제적 여유가 되면 부모님께 캐나다 구스나 방한 잠바를 사드리기로 했는데 가격대가 높아서 못사게 되었다.
사이트 :
https://www.canadagoose.com/ca/en/find-a-retailer/find-a-retailer.html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서 Winnipeg이라고 검색하면 위니펙에서 캐나다 구스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대는 최소 700불 ~ 2000불 까지 다양하다.
아 메이플 시럽은 병으로 되어있으니 포장에 좀 손이 갔다. 그래서 설명하자면 일단
1. 랩으로 한번 싸준다.
2. 신문지로 한번 더 싸주고
3. 마지막으로 폭폭이로 싸주면 된다. 뽁뽁이는 Staples나 Canada office에서 구매할수 있으니 가서 구매하면 된다. 뽁뽁이의 영어 이름은 Bubble cushion !
가격대는 크기게 따라 5불 ~ 14불정도지만 Staples가 더 저렴하고 크다.
4. 마지막으로 테이프로 고정시키면 끝
영양제는 랩으로만 한번 싸주고 말았다. 저렇게 포장하고 수건으로 가방안에 테두리로 감싼 다음에 안에 차곡차곡 쌓아두었다. 총 메이플 시럽 28개, 영양제 12개, 아이스 와인 등 22kg 가방 2개를 실어서 보내고 한국에서 받았는데 캐리어 가방 바퀴 하나가 떨어져 나갔다 ㅠㅠ 그 바퀴에 있던 메이플 시럽 하나만 깨지고 나머지는 상태가 멀쩡했다 :)
휴가를 1주일만 받아서 많은 친구들을 못만났지만 선물을 줄때 다들 좋아했다. 근데 너무 무겁고 고생했다 'ㅡ' 다음에는 영양제만 사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