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 도착 !! 생필품 구매.


캐나다 가기전 다음카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몇몇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이번달에 캐나다 갈건데 뭐가 필요한지 , 뭘 가지고 가면 좋은지 등등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다. 또한 네이버에 있는 대표적인 캐나다 워홀 카페 박람회에 참가하여 워홀 선배님들과 얘기하며 정보들을 수집하였다. 카페를 통해서 한분을 알게 되었는데 위니펙 공항에서 집까지 라이딩 해줄수 있다고 해서 도움을 받았다. 공항에 도착하니 짐 찾는곳에서 카페에서 알게된 한국인들을 만날수 있었다.


짐을 찾고 집까지 간 뒤에 룸메이트를 만날수 있었다. 인터넷으로 알게된 Sri lanka친구의 남자친구인데 굉장히 친절하고 밝은 친구였다. 위니펙 대학교에 재학중이며 나중에 비행기 수리사가 되고 싶다고 해서 그쪽 분야로 공부하고 있다. 오자마자 생필품 사는데 같이 도와주겠다고 했다.


룸메이트는 나에게 가장 싸게 물건이나 식료품을 구입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마켓 방문 순서는 Dallarama -> Walmart or Super store -> Winniers or Sport Chek순으로 물품을 구매하면 좋을거 같다고 말해주었다. 가장 먼저 Dallarama에 가서 필요한 것들을 사는데 우리나라 다이소 같은 곳이다. 그릇이나 수저 젓가락, 휴지 등 같은것들을 살수 있는데 질은 그다지 좋지 않다. 주방용 집게를 하나 샀는데 한지 1주일 만에 휘어져서 다시 샀다 :(




여담이지만 룸메이트나 집 주인에게 선물할려고 김과 셀카봉, 양말, 펜 등을 샀는데 여기서 파는게 더 좋아보이고 가격 차이도 안나기도 하고 한인마트에서 김을 싸게 파는 걸보고 놀랐다 D: 그래도 샀으니 선물을 주었고, 좋아하는 걸 보니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듬 :)



그 다음에 Super store나 Wal mart, NoFrills, Giant Tiger 가서 식료품, 베개, 이불, 옷 같은것을 구입하면 된다. Wal mart나 Super store는 식료품이나 옷들이 가장 싸다. 하지만 여기서 사는 옷이나 신발들은 거의 몇개월만 입거나 신기때문에 좋은 질을 기대하면 안된다. 주료 식료품을 여기서 산다.





마지막으로 위에 마켓에 없는 것들 ( 방한 복, 두꺼운 옷들)을 사야 된다면 Winners, Sport Chek, Marshalls 에서 구입하면된다. 하지만 여기는 대체로 비싸고 우리나라 백화점 안에 아이다스나 나이키 같은 매장이라 생각하시면 된다. 하지만 세일도 하니 잘 찾으면 잘 구매할수 있다.
 




겨울을 잘 타기때문에 일단 자켓과 어그부츠를 샀다. 스키 바지를 사고 싶었으나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며 다음달에 오라고 한다. 캐나다는 가전제품이 비싼 대신에 식료품이 대체로 우리나라보다 싼거 같다. 그리고 종류도 다양하다. 오기전에 물가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괜찮은 가격대인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