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 친구한테 졌다.

의식이 무의식에게 졌다. 해야 할것을 알면서도 일상 습관들에게 지배당한 느낌.
공부한 것들을 블로그에 정리하자는 것도 잊고
전공 공부를 해야하 하는 것도 잊고
책을 틈틈히 읽자는 것도 잊고
운동과 몸 관리를 한다는 것도 잊고

게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게임을 계속 이기고 재미있고 칭찬해 주니 계속 하게 됨
게임에 투자하면 결과와 보상이 바로 오는데 현실은 오랜 시간 투자해야 해서
마음 잡기가 힘든가 봄.

하지만 다시 마음 잡음. 티비 보다가, 해당 분야의 절정을 찍은 사람들이
하는 일들을 보고 자극 받음.

이 자극 몇일이나 갈까. 블로그에 기록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