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인맥 하나 없는 외딴곳에 혼자 가서 영주권을 받기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많이 도와주고 격려해주신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제가 캐나다 영주권을 무사히 받았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한 분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 뽑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1) 일 했던 곳
1. Charles Food store
주소: 291 Selkirk Ave
제가 캐나다 처음에 와서 일했던 곳입니다. 캐나다에 와서 영어도 잘 못했는데도 받아주시고, 도움을 많이 받았던 곳입니다.
영주권을 받기 위해 필요한 Job offer, Job reference, Employee standard, Employee portal 등 문서를 전부 지원해 주셨습니다. 개인문제로 한국에 갈 일이 있어서 휴가 도 맞춰주시고 , 잘 다녀오라고 100불도 챙겨주셨습니다 :D 혼자 산다고 김치와 반찬거리, 샌드위치 등등 많이 주셔서 덕분에 문제 없이 잘 지냈습니다. 영주권 받고 바로 다음날 찾아뵈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렸네요 :) 친형님 처럼 잘 챙겨주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2. Polo park 타코타임
주소: 1485 portage ave 2층
두번째로 일했던 곳입니다. 타코타임에서 캐셔, 주방 재료 준비, 쿡을 했었는데요 다양한 인종과 일했었습니다. 필리핀,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캐내디언, 스리랑카 친구들과 같이 해서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무료로 Food handler 시험을 치루게 해줬고, 시험 치루는 6시간동안에도 일한거 처럼 계산해서 돈을 지불해줬어요. 그리고 쉬는 시간에 아무거나 자기가 먹고 싶은거 먹어도 됐고, 음료수는 무료로 계속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식비를 아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크리스마스가 되면 $75 불의 Polo park 카드가 지급되었습니다.
(2) 이민 관련 지원 센터
1. 이민 센터
주소: 100 Adelaide St, Winnipeg, MB R3A 0W2
영어 교실, 취업 정보 지원, 이력서 첨삭, 프린트 및 다양한 정보를 얻었던 곳입니다. 이 모든게 무료입니다 !! 여기에 방문해서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였습니다. 한 번 등록하면 이메일로 취업 정보가 옵니다 ( 지금도 계속 취업 정보 메일이 옵니다 ^^; ) 제가 IT쪽에 관련 정보를 입력하니 그쪽 관련 교육, 세미나 정보를 보내줘요 :) 고마워요 에이미
2. UFCW
무료 영어 관련 교육센터입니다. 아무래도 외국인들과 대화할 기회가 없다보니 영어 쓰기가 두렵고 말문이 막혔었습니다. 하지만 주말마다 여기에 와서 쉬운영어라도 계속 말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생들도 나이가 많으신 분이 많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다 보니 부담없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지금 영어는 크게 두렵지 않아요!
(3) 관련 사이트
다들 아시는 사이트이겠지만 여기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 _ _ )
다음 깻잎 카페: http://cafe.daum.net/roy815?nil=cafes
다시 한번 아무것도 아닌 저에게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 다들 캐나다에서 좋은 인연 만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