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영주권 CoPR 및 랜딩.


저번에 보낸 XpressPost가 오고 있다는 것을 트래킹넘버를 통해 확인 했습니다 :)


XpressPost는 발송일부터 하루정도 걸린다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는걸 확인하고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연락해 차를 빌렸습니다. 그리고 Emerson 보더로 향했죠.

랜딩하기 위해 준비했던 서류 입니다. 왠지 랜딩에서 실수하거나 서류가 미비해서 거절당하면 어쩌나 생각에 서류를 다 준비해서 갔어요.

- 여권
- 현재까지 받았던 비자 (3년치)
- 8개월치 패이체크 문서
- 5개월치 Bank Statement
- 현재 직장 Job offer
- 전의 직장 Job offer
- Job reference
- 만료된 MPNP
- MPNP와 같이 받은 Supporting letter
- Sin number
- Health card

하지만 랜딩했을때 확인했던 것은

여권, 현재 비자. 단 2개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아무튼 보더까지 가는데 1시간 30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국경가는 건 처음이라 여기서 정보를 많이 얻었습니다.

주소 : http://cafe.daum.net/roy815/8fHz/16403

미국 보더에서 플래그폴 하러 왔다고 하고 차 왼쪽에 주차하고 거절 용지 받고, 캐나다 보더가서 거절 용지 보여주고 노랑색 용지 받고 캐나다 보더에서 기다렸어요.

한 1시간 정도 기다리니 제 차례가 왔습니다. 질문은 뭐 별거 없었어요. 그래도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면

직원: 여기 뭐하러 왔어? 

나 : 랜딩. 여기 CoPR이랑 여권, 플래그폴 거절용지

직원:  CoPR에 사인해, 그리고 핸드폰이랑 핸드폰 비밀번호 알려주고 저기 가서 앉아 있어. 

나 : 응

그리고 10분뒤

직원: 여기 너 여권, 질문 있어? 

나: 아니

직원: ㅂㅂ2

나: ㅂㅂ2


이게 끝이였습니다. 핸드폰으로 뭐 확인했나 보니 구글크롬, 메세지 어플, 전화, 이메일, Reddit어플, 사진첩 등을 확인 했더라구요. 저번에 미국여행이후 돌아올때 캐나다 입국심사에서도 확인했었는데 요즘은 핸드폰도 확인하는 거 같아요. 

CIC에 접속해서 확인해보니 문서가 추가되어있었습니다. CoPR이라는것이 추가되었어요!




그리고 상태가 "Complete"로 바뀌었고 




어디서 언제 랜딩했는지 정보도 나와있어요!


아무튼 이것으로 영주권을 받았네요 :D

12월 15일에 서류가 접수되었고, 3월 8일날 영주권을 받았으니... 15개월정도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