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은행을 3군데에서 사용해보았습니다. RBC, CIBC, TD bank 입니다. 각 은행에 대해 설명해보려 합니다.
1. RBC Bank
우선 첫번째로 은행을 개설한 곳은 RBC였습니다. 왜냐하면 ATM기계가 집에서 5분도 안걸리는 곳이였거든요. 그리고 워홀비자로 1년동안은 계좌비용이 무료라는 점을 감안해서 1년이내에 바꾸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룸메이트의 추천도 있었습니다. 자신의 친구가 RBC 은행에서 일하기 때문에 6개월정도 일하고 수입이 있다면 VISA카드도 만들수 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다운타운에 있는 RBC bank에서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워크퍼밋과 신넘버, 잡오퍼를 제출했는데 워킹 비자가 짧다고 VISA카드를 못만들어 준다고 했습니다. 또한 RBC은행계좌 1년 이후에는 15불정도 계좌유지비가 지출되었습니다. 또, VISA카드가 필요해서 어디은행이 되나 찾던 중 CIBC은행은 바로 VISA카드를 만들 수 있다는 소리에 RBC에서 CIBC 은행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2. CIBC Bank
CIBC 은행도 워홀비자와 신넘버를 보여주면 RBC와 마찬가지고 1년은 계좌유지비가 무료입니다. 하지만 1년후에는 60불정도 되는 계좌유지비를 지불해야하죠. 하지만 VISA카드를 바로 만들 수 있습니다. 기존에 개설했던 RBC bank와 멀지 않은 곳에서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온라인으로 bank statement를 출력할수 있고 Visa카드를 만들어 사용하여 신용이 쌓인다는 점이 장점 입니다. 딱히 계좌에 일정한 금액을 넣지 않아도 사용할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계좌를 만들려면 예약을 하고 가야 합니다. 밑에 명함에 있는 연락처로 예약하여 시간을 정하고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그러던 도중 1년후에 계좌유지비용 60불정도를 내야한다는 점이 마음에 걸려 친구에게 물어보니 TD bank는 일정한 금액을 유지하면 계속 계좌 유지비가 무료라는 점을 듣게 됩니다. 금액에 따라 혜택이 다른데 4천불, 5천불정도 계속 계좌에 유지하면 된다는 점을 듣게 됩니다. 게다가 한국인이 일하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되고 VISA카드도 만들수 있어 TD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3. TD Bank
TD bank는 ATM기계도 많고 위니펙에 한국인 2명이 Corydon에서 일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명함을 받아 이메일로 계좌 개설방법을 이메일로 문의하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역시 한국분이라 그런지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게다가 2분이 일을 하고 계셔서 은행업무는 다른분에게 받고 계좌는 예약한 분에게 받았습니다. 상품설명이나 캐나다 생활등을 물어보았던거 같네요 :)
계좌를 개설하고 블로그에 명함 올려도 되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허락해 주셨습니다. 현재 생활 패턴을 알려주고 적합한 VISA카드를 추천받아 만들었고 계좌도 개설했습니다. 궁금한점이 있으면 이메일로 물어보면 답변도 빠르게 잘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를 알았다면 처음부터 여기 TD bank 에서 계좌개설과 VISA카드를 개설해서 신용정보를 쌓는건데 약간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