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과 전술

캐나다에는 주정부 이민 신청 이후 연방이민 신청방법으로 영주권을 얻는 방법이 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매니토바 주에서 실시하는 이민법이 유리하다. 왜냐하면 6개월만 일해도 영주권을 신청할수 있기 때문이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MPNP프로그램을 등록할려면 여러가지 점수가 포함되어야 한다. 나이, 영어점수, 적응력, 학력 등 합쳐서 평균 합격점 이상이면 주정부 이민을 신청할수 있는데 합격점을 넘을려면 6개월이상 일을 해야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위니펙을 선택한 이유. 워킹홀리데이는 1년 워크 퍼밋 비자니깐.

전공 직업과 영주권 선택이라는 두가지를 생각했다. 처음엔 전화인터뷰도 많이 보고 메일도 많이 받고 좋았다. 하지만 오늘이 딱 한달째 되는날인데 이제 슬슬 감이 잡힌다. 이놈의 회사들이 전화인터뷰만 보고 다음 연락이 안온다. 일을 구하기 위해 시도는 많이 해봤다. 개발직업은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기 때문에 편하게 이력서를 제출한거 같다. 한 같은 회사에 다른 포지션을 포함하면 150 ~ 200개 정도 이력서를 제출한거 같다. 한국 같았으면 1~2주안에 면접,채용이 이뤄지는데 여긴 아니다 :(

아무튼 1년안에 6개월동안 한 회사에서 일을 해야지 점수를 받고 영주권 신청을 할수 있다. 직종은 상관없이. 그래서 그냥 비전공직도 넣기로 했다. 이를테면 주방이나 서버, 카운터 등같은 일이다. 하다가 중간에 개발쪽 연락오면 이직하기로 생각했다. 비전공직이라도 해야지 마음이 놓일거 같다. 더 추워지면 일 구하기도 힘드니 언넝 언넝 움직여야지. 벌써 추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