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론적으로 말하자면 50군데 회사에 온라인으로 이력서를 넣었고, 전화 및 이메일로 10군데에서 연락이 왔다. 5번의 전화 인터뷰 중 2군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군데는 바로 연봉 얘기가 나왔으며 연락을 기다리는 중이다.
일단 어떻게 면접 준비 했냐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흔히 많이 하는 질문들 리스트를 정리하고 내 경험에 맞게 예상 답변을 만들었다.
참고한 사이트
예상 질문과 답변이 완료되었으면 책상 옆에 붙이고 달달 외웠다. 전화 면접이 올때 바로바로 대답할수 있게 종이 밑에는 어느 분야에 대한 정리를 했는지 간단히 적었다. 전화가 오면 만들었던 종이를 보면서 쉽게 대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전화가 오면 무조건 녹음 버튼을 눌렀다. 무엇을 물어보는지, 내가 놓친 부분은 있는지, 잘 대답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잘 안들리는 부분은 룸메랑 같이 들어서 재확인 했다. 그리고 전화가 오면 바로 화장실에 가서 전화를 받았고 나 화장실인데 10분 안에 내가 다시 전화해도 되겠냐고 한 뒤, 전화온 곳이 어디인지, 그리고 발음 및 대답 체크를 하고 다시 전화를 걸어서 전화 면접을 진행한거 같다.
전화면접 질문 순서를 정리하자면 지금 어떤 비자 상태인가? -> work permit이 있는가? -> 개인적인 질문 -> 경험적인 질문 -> 마무리 이다. 질문 목록을 정리하자면
- What is your visa? (4번)
- Do you have a work permit? (4번)
- Why should we hire you? (3번)
- What were your responsibilities? (1번)
- What
- Do you have any question for us? (1번)
모바일 개발자, 안드로이드 개발자, 아이폰 개발자, 테스터, 사무직, IT supporter, 컴퓨터 관리자, 전문적인 타이핑, 소프트웨어 개발자, 웹개발자, 컴퓨터 수리 등 컴퓨터 관련 직업은 다 제출했던거 같다. 그 중 안드로이드 개발쪽 부분과 아이폰 개발쪽 부분 회사에서 연락이 왔고 두군데 전화면접을 봤다. 한군데는 전화를 못받아서 다시 전화해서 면접을 보았다.
전화면접이나 이메일을 받은 뒤 그 사람을 LinkedIn에 검색하면 그 사람의 경력이 자세하게 나온다. LinkedIn은 우리나라 사람인같은 사이트로 해외 구인구직 사이트다. 그 사람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경험했는지에 따라서 전화면접때 무엇을 물어볼지 어느정도 생각할 수 있었다.
지금은 개발면접 공부중이며 주말에는 영어공부 위주로 돌아다닌다. 이민자 센터가서 상담을 받아봤는데 그거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에 하는걸로. 당분간 일 구해질때까지 자원봉사하면서 영어공부하지 않을까 싶다 'ㅡ'
아 개발면접은 Java위주로 하고 있고 운이 좋게 2개의 Java Interview 관련 PDF를 구할수 있었다.
링크 1
(이메일을 넣으면 개발면접 질문과 답이 잘 정리된 파일이 메일로 온다.)
링크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