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일상생활 (3)


Ep1. 몇개월동안 알게 된 동생이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어디 가고 싶냐고 하니 위니펙에서 바다보고 싶다고 그랜드 비치 갔다. 일끝나고 출발해서 1시간 30분 걸려 도착하니 저녁 9시, 바다 구경하고 고기구워 먹다가 갑자기 비가와서 반도 못먹고 다 버리고 왔다. 분명히 출발할때만 해도 밝았는데 몇시간 만에 비오다니 위니펙 날씨 참 :(





Ep2. 내 생김새의 기준은 머리가 70%가 결정한다. 그래서 머리에 좀 예민하다. 미용실 갈때 "옆에 좀 다른곳보다 더 쳐주시고 이마가 넓으니 앞머리는 눈썹위까지만 깍아주세요"라고 주문한다. 근데 머리를 기봉이처럼 깍아 놓고"이게 더 젊어보이는데요?"라고 말해준다. 분명 한인 미용실 갔고 한국분이 깍아주셨는데 의사소통이 안되는거 같아서 이발가위와 숯가위, 머리핀을 사서 집에서 혼자 자르기로 했다. 결과는 나중에..




Ep3. 1년 짜리 워홀 비자 가지고 캐나다 온지 8개월 정도 되었다. 바꿔 말하면 약 3개월 이내에 비자 연장을 못하면 한국가야 한다는 소리 'ㅡ' 나도모르게 차선책으로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대해 알아보고 있었다. MPNP 잘 나오겠지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