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국 전 준비.


2015년 10월 13일. 캐나다 워홀비자로 한국을 떠나 캐나다로 가게 됐다. 목표는 영주권 획득과 영어실력 향상으로 잡았다. 출국전 영주권에 대해 알아보니 영어 점수만 충족하고 스킬드 일을 잡을시 EE-FSW (기술이민)으로 인한 연방 접수가 가능했다. 문제는 EE 점수인데 노미니 점수를 받지 못하면 거의 불가능한 점수였다 :( 위니펙에서 6개월을 일을하면 주정부 이민이 가능하고 나중에 MPNP-EE를 통해서 EE에서 600점을 점수도 받을 수 있을거란 생각에 위니펙으로 정했다.


영어 공부는 Interpal( https://www.interpals.net/app/index )이라는 사이트에서 외국인 친구를 만나서 했다. 가끔 시간이 맞으면 영어로 대화하고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원어민이 있어서 서로의 언어를 알려주면서 3개월정도 공부했다. Interplas라는 사이트는 내게 참 좋았다. 한명의 친구는 내 이력서와 커버레터, 포트폴리오를 고쳐주었고 내 영어 공부를 위해 카카오톡 보이스톡으로 자주 전화해 주었다. 또 다른 친구는 위니펙에 사는 친구인데 다운타운에 방을 구해다 주었다. 자기 남자친구가 사는 방이 빈다고 들어갔는데 풀 옵션에다가 420 CAD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Room rent를 할수 있었다. K-pop열풍과 드라마때문에 한국인에 대한 환상(?) 같
은게 존재하는거 같았다. 인터팔 사이트에 로그인만 해두면 방문자 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컴퓨터할때마다 로그인해두었다.

그래도 해외에 간다니 회사를 다니면서 영어 공부를 학원을 다니면서 꾸준히 했다

- 호주 어학연수 2개월 (맬번, 시드니)
- 대학교때 원어민 교수와 영어 특강 3개월
- YBM 기초 영어 회화 2개월
- YBM 중급 영어 회화 2개월
- YBM 원어민 회화 2개월 Level 2


개월수로 영어 실력이 향상되었다는걸 증명할순 없지만 그래도 계속 꾸준히 영어를 놓지 않고 생활했던거 같다. 그리고 영주권을 얻기위해서는 CEPIP이나 IELTS 점수가 필요하여 출국전 CEPIP 시험을 신청하고 온라인으로 모의테스트 2개를 신청하여 공부했다.

또한, 출국전 여러 사이트를 방문하여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정리하고 엑셀로 정리하였다.



에어캐나다기준으로 23kg의 무게 2개가 가능하다. 28인치 가방과 조금 작은가방을 준비하고 백팩을 기내에 들고갈 백팩 가방, 총 3개의 가방을 준비했다. 하지만 28인치 가방이 29kg가 되어 추가 비용을 내려고 했고 비용은 10만원 정도 든다고 알고 있었다. 비행기표는 4개월전에 끊어서 88만원으로 끊었고, 참고로 워킹 홀리데이 비자이면 워홀합격문서 제출로 요금 할인이 가능하다. 비행기 경로는 13일날 밴쿠버에 도착한 뒤 하루 후 위니펙으로 가는것이다.


친절하게도 짐을 붙일 때 이번만 봐준다면서 추가 비용을 받지 않으셨다 :) 이 후 밴쿠버에서 위니펙으로 갈때도 돈을 안받았다. (인천에서 통과되서 공짜로 보내준다고 ! 헤헤) 6시 비행기라서 공항에 도착을 3시 30분에 했는데 부지런히 움직여서 5시 20분까지 짐을 붙이고 모든 준비를 다 하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영어의 중요성을 그렇게 실감하지 못했을 때이다. 허허




 출국전_준비.xlsx